[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마치 스프링캠프 스플릿 스쿼드 경기를 보는 듯하다. 피츠버그가 더블헤더 2차전 선발 명단에 대거 변화를 줬다. 강정호(28·피츠버그)도 벤치에서 시작한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앞서 열린 첫 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5-4로 이겼다.
↑ 강정호가 더블헤더 2차전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첫 경기에서 1루수로 교체 출전했던 션 로드리게스는 이번에는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선수들 중에는 앤드류 맥커친만이 2경기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J.A. 햅이 나선다. 햅은 이번 시즌 시애틀과 피츠버그 두 팀에서 28경기(선발 27경기)에 나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고 있다. 컵스를 상대로는 통산 1승 3패 평균자책점 6.04로 부진하다.
피츠버그 선발 라인업
1번
2번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3번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4번 아라미스 라미레즈(3루수)
5번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6번 마이클 모스(1루수)
7번 션 로드리게스(우익수)
8번 페드로 플로리몬(유격수)
9번 J.A. 햅(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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