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돌아온 에이스’ 구로다 히로키(40·히로시마 도요카프)가 히로시마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유엔 훈련 조사 연구소’(이하 유니타루)의 첫 친선 대사로 임명됐다.
일본 언론 아사히신문은 16일 유니타루 측이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한 뒤 고향 팀 히로시마에 복귀한 구로다를 기관 초대 친선 대사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유니타루는 개발도상국과 분쟁 국가의 부흥 등을 담당하는 인재 육성 기관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유니타루 측은 구로다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사람"라고 소개하며 "특히 젊은 세대에 관심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 히로시마의 투수 구로다 히로키가 16일 유엔 기구 친선 대사로 임명됐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올 시즌 히로시마 카프로 복귀한 구로다는 22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6패 2.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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