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가 역대 외국인 타자 한 시즌 최다타점 기록을 세웠다.
나바로는 1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과 SK의 정규시즌 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 무사 1,2루서 상대 선발 윤희상의 4구째 142km/h 속구를 공략해 중월 스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삼성이 3-0으로 달아나는 귀중한 한 방이자 나바로의 시즌 44호 홈런이었다.
↑ 사진=MK스포츠 DB |
동시에 에릭 테임즈(NC)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바꿔놨다. 경기 전까지 123타점으로 외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세우고 있었
한편 나바로는 1개의 홈런만 더 추가하면 1999년 로마이어(당시 한화)와 2002년 페르난데스(당시 SK)가 기록한 외인 역대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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