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이 쉴 틈이 없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7일) 3안타 경기를 펼쳤던 추신수는 이날 4안타를 보태면서 시즌 타율을 2할6푼1리에서 2할6푼7리까지 끌어올렸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사진=ⓒAFPBBNews = News1 |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2로 앞선 7회 우전안타를 때려 3번째 안타를 때렸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6-2로 앞서있던 8회 2사 2,3루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지난 6월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기록한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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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에 오른 텍사스는 79승67패로 2위 휴스턴(77승70패)과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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