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수비 위치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18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수 이지영이 이흥련으로 바뀐 것을 제외하면 선발 라인업 구성은 같다. 다만 수비 위치에 변화가 생겼다.
주전 좌익수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이동하고, 채태인이 1루수로 나서고 구자욱이 좌익수로 이동했다. 전날은 최형우가 좌익수, 채태인이 지명타자, 구자욱이 1루수로 출전했다.
이유는 최형우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 류중일 감독은 “최형우가 몸이 좀 무겁다고 해서 변화를 줬다”고 했다.
구자욱은 지난 8월15일~16일 포항 한화전서 2차례 좌익수로 나섰고, 최형우는 3차례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 18일 두산전 삼성 라인업
구자욱(좌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채태인(1루수)-박한이(우익수)-이흥련(포수)-김상수(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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