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김용희 SK 감독이 하루 전날 홈런 2방으로 승리를 이끈 포수 정상호를 칭찬했다. 5위 경쟁자인 롯데를 잡은 활약이었기에 더욱 빛났다.
김 감독은 19일 문학 KIA전을 앞두고 “정상호가 홈런 2방으로 큰일을 해줬다”고 전했다.
SK는 지난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5위 탈환을 위해서 SK가 꼭 잡아야 할 경기였다. SK는 선발 투수 박종훈이 7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데다 정상호가 롯데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상대로 5회와 7회 연타석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승기를 굳혔다.
↑ 김용희 SK 감독이 전날 롯데전 승리에 기여한 정상호를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5승을 거둔 선발 박종훈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박종훈도 상당히 잘 던졌다. 롯데전에서 상당히 강한데 상대 타선이 한 번 꼬이니깐 박종훈을 공략하기 힘들
한편, SK는 이날 앤드류 브라운을 1루수, 박재상을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킨다. 박정권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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