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타선이 점차 정상 전력을 갖춰가고 있다. 이날은 하위 켄드릭이 복귀한다.
켄드릭은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2번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대타로 대기했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않았다. 이날 경기가 부상 이후 첫 출전이다. 그는 지난 8월 10일 피츠버그 원정 경기에서 1루까지 전력질주 하던 도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하루 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하위 켄드릭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 이날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켄드릭은 인내심을 갖고 잘해줬다. 특별한 제한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켄드릭은 재활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다”며 선수 기용에 있어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저스는 켄드릭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도중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또 다른 2루수 체이스 어틀리를 영입했다. 어틀리는 켄드릭의 복귀에 대비, 꾸준히 3루 훈련을 해왔다.
매팅리는 “오늘도 3루 수비 훈련을 했다. 나는 보지 못했지만, 팀 월락 코치에 따르면
한편, 매팅리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세 명의 선수-야시엘 푸이그, 키케 에르난데스, 호세 페라자-에 대해 어느 단계에 도달하면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로 이동, 실전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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