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최초로 화성에서 열린 KBL 경기에서 창원 LG가 웃었다.
LG는 23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93-71로 이겼다.
LG는 시즌 2승3패로 서울 SK와 함께 공동 6위가 됐고, KGC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 김영환 사진=MK스포츠 DB |
김영환이 26득점으로 최고 득점을 올린 가운데 트로이 길렌워터가 24득점 14리바운드로 공격의 뒤를 받쳤다.
안정환의 활약도 눈부셨다. 안정환은 3점슛 10개를 시도해 8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집중력을
KGC에서는 찰스 로드가 24득점, 강병현이 11득점을 올렸지만 LG의 외곽슛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이 터진 LG는 1쿼터에서 13점 차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고, 큰 점수 차를 마지막까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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