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FC서울이 시즌 중 의미있는 친선전을 한다.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축구판 미생 '청춘FC'와 맞대결한다. 서울은 '도전의 아름다움과 그 의미를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는 청춘FC를 응원하고자 이번 친선경기를 수락했다'며 '서울 선수들 역시 프로선수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KBS2 TV에서 매주 토요일 방영하는 청춘FC는 프로를 꿈꾸는 2~30대 청춘들의 도전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정환, 이을용이 공동 감독을 맡았다. 벨기에 전지훈련을 다녀와 서울이랜드FC, 성남FC에 이어 과거 이을용이 몸 담은 서울과 세 번째 친선전을 펼치게 되었다.
↑ 사진=FC서울 |
이날 경기에는 시즌티켓 회원, 서포터즈, 그리고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500명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서울은 밝혔다.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은 북측광장에 대형 스크린 영상으로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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