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SK 와이번스 4번 타자 정의윤(29)이 선제 투런 홈런으로 5강 희망을 쏘아 올렸다.
정의윤은 2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선제 투런 홈런. 7경기 만에 나온 시즌 12호 홈런이다.
정의윤은 0-0인 1회말 2사 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서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을 상대로 2B2S 이후 5구째를 노려 비거리 120m의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정의윤은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을 12개로 늘렸다.
SK는 정의윤의 선제 홈런에 힘입어 2회 현재 삼성에 2-0으로 앞서 있다.
↑ 2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1회 말 2사에서 SK 정의윤이 삼성 장원삼을 상대로 2점 홈런을 친 후 홈인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