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의 '대들보' 정현(73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 5000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2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이토 타쓰마(129위·일본)에 기권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6-0으로 이긴 정현은 2세트에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타쓰마가 기권해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통산 챌린저 대회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 정현이 가오슝 챌린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ATP 랭킹포인트 75점과 1만600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ATP 랭킹포인트 125점과 1만8000달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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