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마침내 소속팀 리그 선발에 합류했다.
스완지는 26일 밤 10시 1분 사우샘프턴 FC과의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할 18인 명단을 발표했다. 기성용은 스타팅 11에 포함됐다. 사우샘프턴-스완지는 밤 11시 시작한다.
이번 시즌 EPL에서 기성용의 선발 출전은 첼시 FC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2-2무) 이후 6경기 만이다. 첼시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41분 만에 나온 후 2~3라운드 결장 및 4~6라운드 교체출전을 겪었다.
↑ 기성용이 사우샘프턴과의 2015-16 EPL 7라운드 원정경기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스완지 공식홈페이지 |
그러나 2015-16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에서는 2·3라운드 연속 선발로 출전했기에 건강에 큰 이상은 없다는 관측이 일반적이었다. 기성용은 사우샘프턴전 스타팅 11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런 예상이 맞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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