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내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7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가 오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해방 이듬해인 194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70회째를 맞이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그동안 국내대회 중 최고봉의 영예를 누리며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최고의 영예로 생각하고 있다.
지난 수년 동안 지방에서 개최되었던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는 지난해부터 우리나라 테니스의 메카인 서울 올림픽공원테니스코트에서 개최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 대회로써의 명성을 되찾으며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번 대회에 훈련연구비를 총액 1억 원으로 늘리는 등 국내
협회는 “국내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동호인선수권대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밖에 레전드 매치, 매직테니스, 테니스인의 밤 행사 등을 함께 열어 한국 테니스의 앞날을 밝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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