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신인왕 출신’ 기사누키 히로시(35)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다.
30일 일본 주요언론은 닛폰햄 파이터스의 우완투수 기사누키 히로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기사누키는 구단을 통해 “13년간 선수로 뛰는 동안 따뜻하게 응원해 주셔서, 팬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짧은 은퇴 소감을 밝혔다.
↑ 닛폰햄 파이터스의 기사누키 히로시(사진)가 30일 은퇴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몇 년 부진이 지속된 기사누키는 지난 올 시즌 내내 1군에 등판하지 못하며 선수생활에 고비를 맞았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이에 닛폰햄은 기사
한편 일본 언론들은 기사누키가 은퇴 후 요미우리의 구단 직원으로 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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