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LA 다저스가 우승 확정 후에도 승리를 추가했다. 선발 브렛 앤더슨의 시즌 10승도 채웠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3-2로 승리했다. 이미 내셔널지구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승수를 추가, 시즌 89승(70패)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2회 안드레 이디어의 3루타 뒤 체이스 어틀리의 희생플라이로 선취 득점하며 앞서갔다. 3회에도 에드리안 곤잘레스와 이디어가 1타점씩 올려 3-0으로 리드를 이었다.
↑ 다저스가 2일(한국시간) 선발 브렛 앤더스의 호투를 토대로 샌프란시스코전서 3-2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
앤더슨은 7⅔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0승(9패)째. 앤더슨은 지난 2009년(11승 11패)에 이어 6시즌 만에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허드슨은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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