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가 3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2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양키스는 선발 CC 사바시아가 5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아담 웨렌(3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델린 베탄세스(1이닝 2탈삼진 무실점)가 이어 던지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 포수 존 라이언 머피와 투수 델린 베탄세스가 경기를 마무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87승 7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확보하면서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지구 우승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내줬지만, 2012년 이후 3년 만에 포스트시즌 복귀라는 점에서 의미
또한 양키스는 구단 통산 1만승을 달성했다. 이는 1903년 뉴욕 하이랜더스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한 이후 112년 만에 세운 기록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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