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28·프랑스)가 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레알은 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4승 3무 득실차 +13 승점 15로 리그 무패행진은 이어갔으나 비야레알 CF(승점 16)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비록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으나 벤제마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라리가 6경기 6골. 레알 동료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를 포함한 3명의 5골 그룹을 제치고 득점 단독선두가 됐다.
↑ 벤제마(오른쪽)가 아틀레티코와의 2015-16 라리가 7라운드 원정경기 득점 후 호날두(왼쪽)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이번 시즌 벤제마는 레알 소속으로 7경기 6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73.3분을 뛰면서 90분당 1.05득점이라는 호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경기에 나와 1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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