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강타자 스즈키 이치로가 투수로 변신해 마운드에 올랐다.
이치로는 5일(한국시간) 2015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그가 투수로 변신한 이유는 팀의 시즌 마지막 경기, 마지막 이닝을 타자가 담당하며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팬 서비스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치로는 고등학교 때까지 투수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그는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인
이치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치로, 마운드에 선 이치로” “이치로, 마운드까지 점령했네요” “이치로, 구속을 얼마쯤 나오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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