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8일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쿠웨이트 전에 대해 “승점 6점짜리 경기”라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5일 오전 쿠웨이트 원정길 앞서 인천공항에서 “미얀마나 라오스 등 항상 어느 경기든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면서도 “이번 경기는 조 1위와 2위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쿠웨이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에서 한국과 같이 3승을 달리고 있으나, 골득실차에 밀려 2위를 기록중이다.
그는 이어 “아시안컵에서의 쿠웨이전 전에 대한 기억은 그다지 좋지 않다”며 “상당히 힘든 경기였고, 쿠웨이트도 레바논 원정에서 승리한 팀이라 이번에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올해 1월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쿠웨이트에 1-0으로 신승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
대표팀은 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일전을 치른 뒤 13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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