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1 월드그랑프리 라스베이거스·하와이 대회 챔피언 마이티 모(45·미국)가 1970년 동갑내기이자 1991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100kg 동메달리스트인 최무배의 생일축하에 감동했다.
마이티 모와 최무배는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26’ 제6경기(헤비급·-120kg)에 임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 컨벤션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8일 실시된 공개 계체에서 마이티 모는 지각 및 1차 계체 실패라는 우여곡절 끝에 2차 계체를 120.4kg으로 통과했다.
최무배는 1차 계체를 111kg으로 통과 후 마이티 모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이티 모는 1970년 10월 8일 미국 아메리칸사모아에서 태어났다.
마이티 모는 MK스포츠를 통하여 “최무배의 생일선물은 정말 뜻밖이었다. 당연히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다”면서 “정말 감동했고 덕분에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잊지 못할 생일이 됐다”고 화답했다.
↑ 마이티 모(오른쪽)가 ‘로드 FC 26’ 1차 계체 실패 후 최무배(왼쪽)에게 생일축하를 받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그랜드 힐튼 서울)=옥영화 기자 |
최무배는 마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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