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시몬스터’가 돌아온다. OK저축은행 로버트랜디 시몬이 예상을 깨고 개막전부터 코트에 나선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오는 10일 개막하는 2015-16 V리그 남자부 공식 개막전인 삼성화재와의 홈경기부터 출전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코칭스태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몬이 홈팬들을 위해 개막전부터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기에 선수의 의사를 존중, 개막전부터 전격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 OK저축은행 로버트랜디 시몬이 오는 10일 개막전 출전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
현재 시몬은 선수단과 함께 대부분의 훈련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 동안 꾸준한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시몬은 휴식을 취해 몸 상태가 좋다. 점프와 훈련을 소화하는 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무릎이 완전치는 않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에서는 조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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