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양궁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대표로 참가 중인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신재훈은 9일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 금메달전에서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를 6-4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 0-2로 뒤진 신재훈은 2세트에서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3세트를 3-3으로 마쳤다. 이어 4세트에서 5-3으로 역전했고, 5세트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신재훈은 전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도 한국의 금메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이날 4강전에서 신재훈에 패배 동메달전에 나
이번 대회 한국은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따냈다.
한편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단체 25m 군사 속사 권총 본선에서 상무 사격팀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트랩 단체전, 300m 스탠더드 소총3자세 단체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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