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두산과 넥센의 엔트리가 확정 발표됐다.
두산과 넥센은 10일부터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시리즈 개막 하루 앞서 발표된 양 팀의 엔트리 가운데 눈에 띄는 건 두산의 외국인타자 데이빈슨 로메로 합류. 엔트리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시즌 막판에 로메로를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 잭 루츠의 대체 선수로 시즌 중반 두산에 입단한 로메로는 76경기서 타율 0.253 12홈런 50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주로 대타로 경기에 출전했다.
↑ 두산 외국인 타자 데이빈슨 로메로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서 “엔트리에 변화는 없다”고 했다.
↑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사진=KB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