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55위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478만3320 달러)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 첫날 경기에서 테이무라즈 가바쉬빌리(56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0(6-3 6-2)으로 완파했다. 첫 경기부터 '난적'을 만난 정현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1시간18분 만에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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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 본선에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 앤디 머리(3위·영국), 라파엘 나달(8위·스페인) 등 세계 톱랭커들이 대부분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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