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유서근 기자] 배상문(29)이 2015 프레지던츠컵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인터내셔널팀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싱글매치플레이 조 추첨에서 배상문을 마지막 12경기에 배치했다.
배상문은 미국팀의 마지막 주자인 빌 하스와 대회 최종일인 11일 맞대결을 벌인다. 배상문은 이번 대회에서 2승1무(승점 2.5)를 거두면서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 오는 11일 인천 송도에서 열릴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최종일 싱글 매치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배상문. 사진(인천)=AFPBBNews=News1 |
사흘째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미국팀은 9.5점으로 인터내셔널팀(8.5점)에 단 1점차로 앞섰다.
17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는 인터내셔널팀은 맹활약을 펼친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을 첫 번째 주자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미국은 패트릭 리드 카드를 뽑았다.
세계랭킹 1-2위 맞대결은 무산됐다. 조던 스피스는 9경기에서 마크 레시먼(호주), 제이슨 데이(호주)는 10경기에서 잭 존슨과 대결한다.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더스틴 존슨과 맞붙는다. 우스트히즌과 함께 인터내셔널팀의 4전 전승을 이끌었던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는 매트 쿠차와 11경기를 치른다.첫 경기는 오전 9시15분 시작된다.한편 총 30경기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소 15.5점을 얻어야만 승리를 거둘 수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 대회 4일차 11일 싱글 매치 양 팀 라인업
1경기
인터내셔널 :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미국 : 패트릭 리드
2경기
인터내셔널 : 아담 스콧(호주)
미국 : 리키 파울러
3경기
인터내셔널 : 대니 리(뉴질랜드)
미국 : 더스틴 존슨
4경기
인터내셔널 : 마쓰야마 히데끼(일본)
미국 : J.B.홈즈
5경기
인터내셔널 : 통차이 자이디(태국)
미국 : 부바 왓슨
6경기
인터내셔널 : 스티븐 보디치(호주)
미국 : 지미 워커
7경기
인터내셔널 : 찰 슈워젤(남아공)
미국
8경기
인터내셔널 :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미국 : 크리스 커크
9경기
인터내셔널 : 마크 레시먼(호주)
미국 : 조던 스피스
10경기
인터내셔널 : 제이슨 데이(호주)
미국 : 잭 존슨
11경기
인터내셔널 :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
미국 : 매트 쿠차
12경기
인터내셔널 : 배상문
미국 : 빌 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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