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한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에서 선발 장원준의 호투와 불펜의 효과적인 계투를 발판삼아 넥센 히어로즈를 3-2로 물리쳤습니다.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됩니다.
5전3승제의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패 뒤 3연승으로 대역전극이 펼쳐진 시리즈는 두 차례 있었습니다.
탈락 위기에 몰린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서만 두산을 상대로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은 하루 휴식을 갖고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