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무거운 마음으로 토론토행 비행기에 오르게 된 추신수는 “이기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며 각오를 불태웠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4-8로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하며 이틀 뒤 토론토에서 최종 5차전을 치르게 됐다.
↑ 추신수는 4차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지우고 5차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그는 “토론토에 가서 이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 2경기 결과로 실망하거나 그런 건 전혀 없다. 첫 두 경기를 이긴 곳이기 때문에 좋은 기분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토론토로 다시 가게 되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상대 선발 R.A. 디키를 상대로 안타 2개를 뽑은 그는 “볼을 잘 골랐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잡는 카운트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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