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황석조 기자] 손혁(42) 넥센 투수코치가 준플레이오프에서 잇달아 패전의 멍에를 쓴 젊은 투수들을 격려했다.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로 궁지에 몰려있다.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마저 두산에 내줄 경우 탈락이다. 지난 10일과 11일 넥센의 패전투수는 김택형과 하영민. 둘은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에서 쓰라린 경험을 했다. 큰 경기의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며 결승 실점의 빌미를 제공, 패전투수가 됐다.
넥센으로선 아쉬움이 컸을 터. 하지만 손 코치는 “(조상우, 김택형, 하영민 등)젊은 투수들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이다. 전혀 아쉽지 않다”라며 오히려 대견해했다.
↑ 넥센 손혁(사진) 투수코치가 팀 젊은 투수들의 가능성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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