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2015 KBO리그 포스트시즌 흥행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3차전에 관중 9900명이 들어섰다. 목동구장의 매진 기준은 1만2500석.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넓은 잠실에서 비교적 소규모인 목동으로 장소를 옮긴 뒤에도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7일 목동구장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관중은 7469명. 그때보다 2431명이 자리했지만 매진은 아니었다. 이로써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올해 열린 포스트시즌 4경기 모두 매진에 실패했다.
↑ 넥센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잡으며 1승2패로 4차전 개최가 확정됐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에 관중 동원에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목동)=곽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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