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체이스 어틀리가 남은 디비전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어틀리의 2경기 출전 정지 징계 항소에 대한 심리 일정이 다음 주 월요일(한국시간 20일)로 잡혔다고 전했다.
따라서 어틀리는 이 심리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항소를 유지할 수 있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 체이스 어틀리가 남은 시리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어틀리는 전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시리즈 2차전 경기 도중 뉴욕 메츠 내야수 루벤 테하다를 상대로 거친 슬라이딩을 해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힌 이유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조 토리 메이저리그 사무국 부사장은 어틀리가 주자의 고의적인 수비 방해를 금지한 규정 5.09 (a)(13)을 위반했다고 한 반면, 어틀리 측은 “합법적인 플레이에 대한 2경기 징계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LA타임즈’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시리즈 3차전이 열리기 전 심리를 진행하고자 했지만 선수 노조 측에서 준비할 시간을 줄 것을 요청해 일주일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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