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테니스의 기대주 홍성찬(횡성고)와 정윤성(양명고)이 오사카시장배 월드주니어 테니스 챔피언십(Grade1) 2회전에 진출했다.
지난 12일부터 일본 오사카 우쓰보테니스장에서 64드로로 펼쳐진 대회 1회전에서 시드1번 홍성찬과 시드2번 정윤성이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호주오픈 주니어 준우승을 차지했던 홍성찬은 12일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 트로터 제임스 켄트(일본)를 완벽한 공수 플레이로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해 태국의 쿤잔 나와캄과 3회전에서 만났다.
↑ 홍성찬.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
정윤성은 2회전에서 예선통과자 마사바야시 도모히로를 만나 3회전 진출을 다툰다.
단식 2회전
한편 와일드카드로 여자부 1회전에 나섰던 박지민(경산여중)은 시드2번 중국의 젱 우슈앙에게 1-6,2-6으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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