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포수 A.J. 엘리스가 포스트시즌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엘리스는 14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7번 포수로 선발 출전,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스티브 마츠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 구단은 엘리스가 이 안타로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저스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 A.J. 엘리스가 포스트시즌 12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웠다. 사진= MK스포츠 DB |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던 같은 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경기부터 따지면
엘리스는 이번 시즌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63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0.238 출루율 0.355 장타율 0.403으로 지난 시즌(0.191 0.323 0.254)보다 향상된 성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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