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지난해 9월 시작한 유로2016 예선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랐다.
현지시간 13일 유럽 전역에서 유로2016 예선 최종전 결과를 통해 막차를 탄 터키, 크로아티아와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한 20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유로2016부터 참가팀이 기존 16개팀에서 24개팀을 늘어 아직도 티켓이 네 장 남았다.
↑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본선 티켓을 거머쥔 20개팀. |
플레이오프로 네 장의 주인을 가린다.
플레이오프는 13일 결과를 산정해 UEFA가 발표할 UEFA 국가대표팀 계수(UEFA coefficient rankings)에 따라 시드 4개팀과 비시드 4개팀으로 나눈다.
10월 UEFA 계수는 유로2012(예선/본선) 성적 20%, 2014브라질월드컵(예선/본선) 40%, 유로2016(예선) 40%를 각각 반영한다. 즉 유로2016 예선 성적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 2012년 덴마크 스웨덴간 친선전에 출전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사진(덴마크 코펜하겐)=AFPBBNews=News1 |
6월 계수로는 18위인 덴마크가 시드 배정국이다. 하지만 이번 순위에서는 헝가리에 그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시드 배정국은 보스니아, 우크라이나, 스웨덴, 헝가리 비시드는 덴마크, 아일랜드, 노르웨이, 슬로베니아가 유력하다.
↑ 추첨 운이 따르면 좋다. |
덴마크로서는 피하고 싶은 인접한 즐라탄의 나라 스웨덴과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도 스웨덴을 피하고 싶을 것이다.
플레이오프 상
유로2016 본선 대진표는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다. 본선은 내년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한 달간 프랑스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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