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진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전매특허인 사이드암으로 완벽한 폼으로 시구에 나섰다.
임창정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섰다.
임창정이 두산전에서 시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여러 번 시구에 나서면서 두산팬들에게 낯익은 얼굴.
이날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임창정은 밝은 모습으로 “이런 큰 경기에 시구에 나설 수 있어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두산! 한국시리즈 가자”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열혈팬 임창정이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임창정의 공은 그대로 두산 포수 양의지의 미트 한 가운데에 꽂혔다.
평소 예능프로그램과 영화 속에서 유감없이 펼친 임창정의 깔끔한 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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