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댄 하렌(35·시카고 컵스)이 결국 유니폼을 벗는다.
하렌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은퇴 사실을 알렸다. 이에 미국 현지 매체들도 이를 인용해 하렌의 은퇴를 보도했다.
하렌은 "야구에 감사했다. 이 환상적인 경기를 30년 동안 했다. 오늘 밤을 마지막으로 유니폼을 벗겠다. 영광이었다"고 공식적인 은퇴소감을 밝혔다.
↑ 댄 하렌이 결국 공식은퇴를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다. 고향인 서부를 떠나게 되면서 줄곧 은퇴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이번 시즌을 뛰었고 시즌 중에는 시카고 컵
13시즌 통산 391경기에 등판해 153승 13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2005년부터 11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승 9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포스트시즌은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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