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25)이 부담감 없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허경민은 24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부담감 없다. (포스트시즌은) 보너스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허경민은 플레이오프 4차전까지 팀 내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펼치고 있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3할1푼3리(16타수 5안타)로 테이블세터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타수 3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하면서 7-0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 두산 베어스 허경민이 24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후회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
허경민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삼성
허경민은 “오늘 이기면 (김)상수 보러 가는 거고 지면 부모님 보러 가야 되지 않겠냐”면서 “후회 없이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허경민은 이날 경기에서 2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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