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유도의 미래 남자 73kg급의 강헌철(용인대)이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에서 한국 대표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강헌철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5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대회 남자 73kg급 결승에서 조지아의 타마지 키라코자쉬빌리에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과 2회전을 각각 유효승을 거둔 강헌철은 3회전에서 시원한 한판승을 올렸다. 이어 4회전에서 러시아 선수
준결승에서 주니어 유럽 챔피언십 준우승자를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강헌철은 결승에서 체력이 빠진 타마지를 밀어 붙인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52kg급의 김이현(경기대)와 57kg급 이재란(용인대), 66kg급 김희재(동의대)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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