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방송 ‘폭스 뉴스’는 29일 “이브라히모비치가 2015-16시즌이 끝나고 MLS에 합류할 수 있다”면서 “데이비드 베컴(40·잉글랜드)이 주도하는 마이애미 연고지 팀이 대상”이라고 보도했다.
베컴이 공동소유주로 있는 마이애미 클럽은 2016 혹은 2017시즌 MLS 참가가 목표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베컴은 2012-13시즌 후반기 PSG 동료로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 이브라히모비치(10번)가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12-13 프랑스 1부리그 홈경기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32번은 베컴.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News1 |
PSG는 2012년 7월 18일 이적료 2100만 유로(262억9851만 원)에 AC 밀란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다. 입단 후 140경기 113골 48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경기당 84.4분을 뛰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23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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