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손가락 통증으로 인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기권했다.
박인비는 30일 중국 하이난섬의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친 박인비는 왼쪽 가운데 손가락 통증으로 기권했다.
박인비는 세계 랭킹과 올해 LPGA 투어 상금 및 올해의 선수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모두 리디아 고(18·뉴질랜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를 제외하고 올해 3개 대회만 남아 박인비로서는 주요 순위에서 리디아 고를 추격하
박인비는 다음 달 6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에는 원래 출전 계획이 없었고, 이후 멕시코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나갈 예정이다. 이 대회는 11월12일에 시작한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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