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승을 먼저 거두며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3차전서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하며 2~4차전을 싹쓸이, ‘최강’의 자리를 빼앗기까지 단 한 발자국을 남겼다. 이로써 잔여 최대 3경기서 1승만 거둬도 되는 아주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만큼 ‘3승’의 의미가 매우 크다.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었다는 안도감이 우승으로 이끈 경우가 많았다. 역대 32번의 한국시리즈서 3승을 먼저 거둔 팀이 우승한 경우는 29번으로, 90.6%라는 높은 확률을 보였다.
↑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2~4차전을 쓸어담으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한편 정규시즌 3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횟수는 총 2번. 1992년 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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