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유럽클럽대항전 네 번째 잔치를 빛낸 11개의 별들을 소개한다.
현지시간 5일 유럽축구연맹(UE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베스트 일레븐에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와 같은 스타들과 스벤 쿰스(겐트)와 같은 무명 선수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4-3-3 기준 포지션별로는 네이마르-파르도(올림피아코스)-뮐러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파르도는 디나모 자그레브전에서 동점 역전골을 연달아 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와 뮐러는 각각 1골과 2골을 터뜨리며 베이트 보리소프(3-0), 아스널(5-1)전 대승에 기여했다.
↑ 리오넬 메시의 공백을 메우는 네이마르.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
미드필더진에는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스벤 쿰스, 윌리안(첼시)이 위치했다. 스털링은 세비야 원정에서 전반 8분 값진 선제골로 3-1 대승을 이끌었고, 윌리안은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후반 38분 천금같은 결승골로 2-1 승리를 낚았다. 쿰스는 발렌시아전 후반 4분 페널티킥 결승골로 구단에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선물했다.
수비진은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초(레알 마드리드)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유벤투스)가 자리했고, 1-1로 비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6개의 선방을 기록한 지안루이기 부폰(유벤투스)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클럽별로는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가 각각 2명씩 배출했고, 나머지 7개 구단에서 한 명씩 뽑혔다.
헐크(제니트)는 올랭피크 리옹전 침묵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주간 베스트 일레븐에서 제외했다.
*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GK: 지안루이기 부폰(유벤투스)
DF: 다비드 알라바(바이에른 뮌헨) 크리스 스몰링(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초(레알 마드리드) 스테판 리히슈타이너(유벤투스)
MF: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스벤 쿰스(겐트) 윌리안(첼시)
FW: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파르도(올림피아코스)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 이미지=UEFA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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