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삿포로) 김원익 기자] 2015 WBSC 프리미어 12(이하 프리미어 12)를 앞두고 일본과 대만 각지에서 대표팀간의 평가전이 일제히 열렸다. A조로 분류된 팀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오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일본과 한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야구의 세계대회를 표방한 프리미어12가 열린다.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12개국도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르며 대회 준비에 한창인 모습이다.
대한민국야구대표팀은 4일과 5일 양일간 한국 최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으로 쿠바대표팀을 초청해 ‘슈퍼시리즈’를 치렀다. 결과는 1승1패. 예상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마운드에 비해 타선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현재 WSBC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본도 5일과 6일 일본에서 역시 참가국인 푸에르토리코와 경기를 치렀다. 5일 8-3 완승을 거둔데 이어 6일에는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에이스인 마에다 켄타와 오오타니 쇼헤이 등을 모두 등판시키며 최종 점검을 했다. 투타에서 막강한 전력이 돋보였던 일본이었다.
↑ 사진=MK스포츠 DB |
또 다른 경기서는 A조의 캐나다가 B조 멕시코를 9-0으로 눌렀다. 대회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멕시코는 비
일본과 마찬가지로 최정예 팀을 꾸린 A조의 대만 대표팀도 B조의 도미니카 공화국을 3-0으로 완파했다.
대만에서 열린 평가전서는 전반적으로 한국과 다른조에 속한 A조가 B조를 대부분 누르며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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