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한때 제기됐던 주전 경쟁 도태설을 빠른 속도로 극복하며 프로축구입지를 되찾고 있다.
스완지는 8일 오전 0시부터 노리치 시티와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7일 밤 11시 공개된 노리치전 베스트 11에 기성용도 포함됐다. 이번 시즌 EPL 6번째이자 3경기 연속 선발이다. 11라운드까지 스완지는 3승 4무 4패 득실차 -3 승점 13으로 EPL 13위에 올라있다.
↑ 기성용(왼쪽)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오른쪽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 기성용이 노리치와의 2015-16 EPL 12라운드 원정경기 선발명단에 포함됐다. 사진=스완지 SNS 공식계정 |
기성용은 첼시 FC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2-2무)에서 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된 후 2·3라운드에 결장했고 4~6·9라운드에는 교체 출전했다. 이에 주전에서 밀렸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기우로 드러나고 있다. 아스널 FC와의 11라운드 홈경기(0-3패) 풀타임으로 이번 시즌 리그 경기당 출전시간도 어느덧 56.7
노리치 원정을 마치고 기성용은 국가대표팀에 소집된다. 한국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6차전을 앞두고 있다. 미얀마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경기를 치른 후 17일 라오스 원정경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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