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1루 보강을 원하고 있다. 지난 포스트시즌 영웅 다니엘 머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8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로키스 구단이 내부적으로 FA 신분이 된 머피를 1루수로서 영입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에서만 7시즌을 뛴 머피는 통산 타율 0.288 출루율 0.331 장타율 0.424로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 콜로라도 로키스가 1루수 다니엘 머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주 포지션은 2루지만, 1루도 소화할 수 있다. 통산 190경기에서 1525 1/3이닝 수비를 소화했다.
콜로라도는 지난 시즌 1루수 팀 타율 0.279 OPS 0.766으로 내셔널리그 중위권 수준
머피는 현재 원 소속팀 뉴욕 메츠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받은 상태다. 지난 시즌 성적 하위 10개 팀에 포함된 콜로라도는 그를 영입할 경우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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