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드래프트가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8일 8개 여자 실업팀이 참여하는 ‘2016년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가 오는 11일 오전 11시에 SK핸드볼전용경기장 제2(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는 총 16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생 35명이 여자 실업팀 문을 노크했다. 포지션별로는 레프트윙(LW) 10명, 피벗(PV)과 레프트백(LB)이 각각 7명, 골기퍼(GK) 6명 등이 고르게 분포된 반면 센터백(CB)과 라이트백(RB), 라이트윙(RW)은 상대적으로 드래프트 신청 선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11월 11일에 열린 2015년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행사에 참석한 8개 실업팀 관계자와 드래프트 신청 선수 및 가족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
8개 팀이 1라운드 지명을 끝내면 2015년 리그 챔피언전 1위를 차지한 인천광역시체육회부터 2라운드 지명을 시작하는 방식으로 총 6라운드가 진행된다. 실업팀은 규정에 의해 최소 2명의 선수를 의무적으로 지명해야 하며, 만일 의무 지명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2017년도 신인 드래프트에서 매 라운드 최하순위로 선수를 지명해야 하는 제약이 주어진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프로스포츠가 아닌 실업종목으로는 유일하게 2012년부터 여자실업팀 신인 선수 선발을 공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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