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팀과 챌린지 강등팀이 사실상 확정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8일 열린 2015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그룹 B 인천 유나이티드-부산 아이파크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부산은 36전 5승 10무 21패 득실차 –24 승점 25로 11위를 지켰다. 시즌 종료가 2경기 남은 상황에서 12위 대전 시티즌(승점 19·득실차 –37)과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K리그 클래식 최하위인 12위는 2부리그인 챌린지로 즉시 강등된다. 11위는 ‘챌린지 플레이오프’ 최종승자와 승강 플레이오프로 잔류/강등을 판가름한다. 잔여 일정에서 부산이 모두 패한다고 해도 대전보다 13점이나 앞선 득실차의 우위를 잃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 부산 이범영 골키퍼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5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원정에서 펀칭으로 실점위기를 벗어나고 있다. 사진(인천축구전용경기장)=김재현 기자 |
인천 원정 무승부로 리그 6연패는 면한 부산은 그러나 최근 5무 8패로 K리그 클래식 13경기 무승이라는 명백한 부진에서는 탈출하지 못했다. 이미 클래식 잔류가 확정된 인천도 3무 2패로 근래 리그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