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박병호(29·넥센)에 대한 단독 협상권을 얻은 1285만 달러의 주인은 누구일까. 또 하나의 탈락 팀이 밝혀졌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토론토가 박병호 포스팅에서 이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1루 보강이 시급한 팀은 아니다. 지난 시즌 에드윈 엔카르나시온, 저스틴 스목, 크리스 콜라벨로가 1루를 나눠 봤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대 투수와의 매치업에 따라 스목과 콜라벨로가 출전 기회를 나눠가졌다.
↑ 박병호는 어디로 가게 될까. 또 하나의 후보가 제외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박병호에 대한 포스팅 가격은 1285만 달러로 발표됐다. 넥센 히어로즈 구단은 이를 수용한 상태. 승리한 팀은 오는 10일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
한국시간 9일 새벽 3시 현재 포스팅 패배, 혹은 불참이 현지 언론에 의해 확인된 구단은 토론토를 포함해 볼티모어 오리올스,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LA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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