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대런 오데이가 FA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FA 시장에서 LA다저스를 포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워싱턴 내셔널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원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데이는 2008년 LA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이후 뉴욕 메츠(2009), 텍사스(2009-2011), 볼티모어(2012-2015)에서 뛰었다.
↑ 오데이는 이번 FA 시장 불펜 최대어로 꼽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헤이먼은 그를 FA 랭킹에서 불펜 투수 중 제일 높은 32위로 선정하며 ‘탁월한 셋업맨’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언급한 네 팀은 모두 셋업맨 자리가 부실한 팀들이다. FA 시장의 문이 이제 막 열렸음을 감안하면, 그에 대한 관심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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