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가 우완 불펜 호아킨 베노아를 영입했다.
시애틀은 13일(한국시간) 제리 디포토 단장 이름으로 샌디에이고와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애틀은 베노아를 받아오고 마이너리그 우완 투수 엔옐 데 로스 산토스, 내야수 넬슨 워드를 내준다.
베노아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의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67경기에서 6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4 23볼넷 63탈삼진을 기록했다. 피안타율은 0.159였으며, 특히 우타자를 상대로는 0.144로 낮았다. 100명 이상의 우타자를 상대한 내셔널리그 투수 중 가장 낮은 기록이다.
↑ 시애틀이 트레이드를 통해 호아킨 베노아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2+'1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가 팀 옵션을 행사하면서 2016 시즌 계약을 보장받은 상태였다.
로스 산토스는 올해 19살인 유망주로, 올해 루키레벨인 애리조나리그와 단기 싱글A
워드는 싱글A 클린턴과 상위 싱글A 베이커스필드에서 122경기에 출전, 타율 0.278 81득점 19 2루타 13 3루타 9홈런 55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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