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대한배구협회는 강원도배구협회, 인제군체육회와 함께 강원도 인제에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15 전국 학교 스포츠 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9팀이 많은 총 84팀이 참가하고 1541명의 선수와 팀 지도자들이 인제를 방문한다.
대한배구협회는 금년 대회부터 모든 참가팀들이 최소 2경기 이상씩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경기방식을 토너먼트에서 링크제로 변경했다. 링크제란 삼각형, 사각형, 또는 오각형 등을 만들어 조 추첨을 통해 각 포인트별로 팀이 위치해 바로 옆 팀들에게만 링크를 건다는 의미를 가진 경기방식이다. 매년 치열한 시도 예선전을 거쳐 본 대회에 참가한 팀들에게 더 많은 경기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이와 같은 경기방식을 도입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UCC동영상 및 사진 공모전, 장기자랑 등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인제실내테니스장에서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기획, 참가 팀들이 경기 외에도
문화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배구스타와 함께하는 배구교실’, ‘여학생을 위한 배구 원포인트 레슨’, ‘국제심판과 함께 하는 심판 체험교실’ 등을 준비했다. 여자 국가대표 출신인 유경화, 최광희와 경희대학교 배구부, 현 국제 심판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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